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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독 처진 피부가 신경 쓰이네요
팩도 해보고 괄사도 써보고 리프팅 화장품도 써봤지만
이것들은 심리적 위안만 주더라구요
얼마 전 지인이 성형외과 상담 가길래 따라갔다 왔는데
나도 피부과 가서 리프팅 상담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전에 호구가 안되려면 미리 좀 알아봐야지요
'티 안 나게' 처진 얼굴 탄력을 더하는 피부과 시술이 인기예요
얼마 전 올리지오라는 게 있다는 것도 들어봤는데, 볼뉴머와 덴시티, 써마지 등이 있더라고요
핫한 리프팅 시술
40대가 넘으면 팔자주름, 볼 처짐, 입꼬리 처짐, 턱선 무너짐(으윽 다 내 얘기 같은)등이 생기는데요
성형외과에서 하는 안면 거상술 같은 건 왠지 너무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는 거 같고 약간 겁도 나고 그래요
그래서 다들 피부과 시술을 받나 봐요 성형외과는 최종보루? 느낌이에요
고주파는 받아도 티 안 나서 장점인 거 같고요
2003년 도입된 '써마지'라는 고주파 장비는 늘어진 피부를 열로 쪼그라들게 만들어 주름을 펴고 탄력을 높이는 치료예요
막상 피부과 치료를 받으려 보다 보면 수많은 레이져과 고주파 장비들이 너무 많아서 선택의 어려움이 있어요
피부과 시술의 공통점은 피부에 열을 전달하고, 그 열로 콜라겐 재생을 돕거나 탄력 섬유를 늘리는 거라 하네요
차이는 그 방식이 어떤 방법으로 열을 만들어 내느냐와 어느 부분에 열을 전달하느냐의 차이라 하네요
'써마지' 리프팅의 제왕 명성 유지
2003년 써마지 도입으로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20년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써마지는 진피 전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주는데,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 표피에 열손상을 주지 않는 게 핵심 기술이라 해요.
20년간 유명한 것으로 효과는 입증되었지만 비용이 단점이라 해요
300샷의 경우 100만 원 정도, 보통 시술비가 200만 원 정도 들어간다 하네요
써마지의 복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낮아지고 있기는 한데요
올리지오, 볼뉴머, 텐서마, 덴시티등이에요 빠른 시일 내에 효과가 입증되어 전체적인 고주파 시술 가격이 낮아졌으면 좋겠네요
단점은 특정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네요
이건 시술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능력치라 병원선택이 중요할 거 같아요
늘어진 피부에 좋은 '울쎄라'
울세라는 2009년에 출시되었는데요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피부 깊이 침투하는 효과가 있어요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이중턱에 효과가 있다 하네요
단점으로는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보일 수 있다 하네요
이 단점을 개선한 '소프웨이브'라는 제품이 나왔는데요
초음파로 한 번에 7개의 원통형 열기둥을 생성시켜 피부에 조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에요
울세라는 300샷, 600샷이 있으며 100~150만 원 정도입니다.
국내제품으로는 슈링크등이 있지만 울세라에 비해 효과와 유지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어요
떠오르는 리프팅 시술 '티타늄', '프로파운드'
티타늄 리프팅은 레이저를 이용해요
고주파나 고강도 초음파처럼 피부 깊숙이는 안되지만, 3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동시에 조사 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 다해요
파장이 다양한 만큼 선택적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탄력 개선만 놓고 보면 고주파, 고강도 초음파보다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모공이나 피부톤의 즉각적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가격도 60~70만 원선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어요
프로파운드는 안면거상술과 피부과 리프팅의 중간단계라 할 수 있어요
절연침을 피부에 삽입시켜 열 자극을 주는 시술인데요
피부의 핵심요소와 조직의 재합성 능력이 있다 해요
바늘이 들어가는 거라 멍 붓기등이 수일 지속될 수 있어요 비용은 가장 고가로 330만 원 정도예요
가격과 시술차이를 비교해보고 상담가봐야겠어요
가격적으로는 티타늄이 땡기고 처진 턱과 볼살은 울쎄라가 땡기네요~